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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내교 양방향 전 구간이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면 통제된다. / 사진 : 성남시 제공 |
8월 23~25일 재택의료·장기요양 현장 방문…‘성남형 내 집 생애말기 케어’ 정책 구상
성남시, 수내교 전면 통제 실시…시민 교통 불편 최소화 방안 마련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신상진 성남시장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의료·요양·돌봄 분야의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일본 나고야시와의 도시 간 교류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월 2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나고야시를 방문한다.
이번 일정은 성남시가 추진하는 ‘성남형 내 집 생애말기 케어’의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우리나라보다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의 의료·요양·돌봄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을 비롯한 성남시 대표단은 24일 나고야시의 재택의료기관과 장기요양시설 등 관련 기관을 찾아 고령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지원하는 의료·요양 연계체계와 재택 돌봄 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펴본다.
특히 고령자가 익숙한 지역과 자신의 집에서 가능한 한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필요한 의료·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본의 지역포괄케어 체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성남시는 현장에서 파악한 운영 방식과 기관 간 연계 사례 등을 분석해 ‘성남형 내 집 생애말기 케어’를 비롯한 지역사회 돌봄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25일에는 신 시장이 나고야시청에서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시장과 만나 초고령사회 대응 등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산업·경제를 비롯한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홈구장인 반테린돔 나고야(Vantelin Dome Nagoya)를 찾아 성남시가 추진 중인 야구장 건립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선다.
대표단은 이날 나고야에 본부를 둔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United Nations Centre for Regional Development)도 방문해 2027년 성남에서 개최 예정인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의 주요 의제와 프로그램, 해외 도시·전문가 참여 방안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사항을 협의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의 의료·요양·돌봄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것은 성남시의 미래 돌봄정책을 설계하는 데 의미 있는 참고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우수사례를 성남의 여건에 맞게 접목해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고야시와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야구장 건립과 제17차 지속가능교통포럼 등 성남시 주요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 수내교 양방향 전 구간이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번 야간 전면 통제는 수내교 전면개축공사 중 분당방향 교량의 핵심 공정인 상부구조물(거더) 설치 작업에 따른 조치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낮 시간에는 정상 통행을 유지하고, 25일·26일·27일 밤 10시부터 각각 다음 날 새벽 5시까지만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통제 시간대 수내교를 이용하는 차량은 인근 서현교나 백현교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성남시는 운전자들이 통제 일시를 사전에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교차로 등 40개소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아울러 도로전광표지(VMS)와 교통방송 등을 통해 통제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티맵(TMAP), 카카오맵 등 운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통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인근 우회도로를 원활하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 전면 통제는 수내교 개축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통제 시간에는 수내교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되므로, 운전자께서는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서현교나 백현교 등 인근 도로로 우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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