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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관열 시장이 21일 ‘2026 을지연습 강평 보고회’에 참석해 비상사태 대응 훈련의 성과를 점검하고 있다. / 사진 : 광주시 제공 |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광주시가 21일 ‘2026 을지연습 강평 보고회’를 열고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비상사태 대응 훈련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최신 안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데 중점을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청사 방호 및 테러 대응 종합 훈련으로 이어지며 관계 기관 간의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테러 대응 실제 훈련에서는 군부대,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의 행동 절차와 협업 체계를 집중 검증하고 훈련 전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해 안보 의식을 높였다.
또한, 시청 소산 이동 훈련과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과 전시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를 통한 전시 지방재정 운용 방안을 검토하고 다양한 도면 및 서류 기반의 모의실험을 실시해 비상시 지방정부의 행정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박관열 시장은 강평 보고회에서 “이번 연습을 통해 논의하고 숙달한 내용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세심히 점검해 달라”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충무계획 수립과 안보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26년 녹색자금 공모 사업’에 선정돼 도척면 태화산 일원에 보행약자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태화산 무장애 나눔 길’ 조성 사업을 착공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영유아 등 이동이 불편한 보행약자가 안전하게 숲을 누리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0억원 중 5억원은 복권 기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으로 충당된다.
시는 도척면 태화산 일원에 약 1.2㎞ 규모의 무장애 나눔 길을 조성키로 하고 주요 구간을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대 경사 8도 이하, 폭 1.8m 이상으로 설계했다.
또한, 국산 목재 산책로와 친환경 황토 포장재를 도입해 탄소 저감 및 산림 보전에 기여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하도록 했다. 이어 구간마다 휴게시설과 안전시설을 설치해 숲 체험과 휴식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했다.
박관열 시장은 “태화산 무장애 나눔 길은 평소 산림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보행약자도 불편 없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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