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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 신반포4차, 7부 능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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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21 22:11:1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잠원동 신반포4차,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등 주요 정비사업이 7부 능선을 넘었다.

서울시는 20일 도시계획위원회 및 통합심의위원회를 통해 신반포4차 재건축, 영진시장 도시정비형 재개발,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통합심의는 건축, 경관, 교통 등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는 제도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이번 통합심의에서 조건부 의결을 받았다. 이 사업은 기존 노후 단지를 183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시는 이번 심의 통과로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어 잠원동 일대의 주거 수준을 높이고 주택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용산구 청파동 영진시장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통합심의를 최종 통과하며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쇠퇴한 상권과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는 이번 사업은 도심 주거 기능을 회복하고 일대 환경을 정비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숙대입구역 인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또한 본격화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주택 공급에 그치지 않고, 남산 경관을 고려한 높이 계획과 주변 지역과의 조화를 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남산의 조망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역세권 고밀 개발을 통해 젊은 층과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장기전세주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통합심의를 통해 정비사업의 불필요한 행정적 대기 시간을 줄이고 있다”며 “이번 결정된 사업지들이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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