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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에스랩, 자율주행산업전 참가…“풀스택 역량으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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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25 08:47:13   폰트크기 변경      
초광각 라이다 ‘ML-U190’ 시연…AI 색상화 등 SW 기술도 선봬

에스오에스랩이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에서 운영하는 부스의 조감도./사진: 에스오에스랩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라이다(LiDAR) 기업 에스오에스랩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역량을 앞세워 자율주행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쏘아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으로 사물과의 거리ㆍ형상을 측정하는 센서로,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한다.

에스오에스랩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AME는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자율주행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서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차용 3D 고정형 라이다 ‘ML-U190’ 시연을 중심에 뒀다. 관람객은 실물 크기 자동차 그래픽에 ML-U190이 탑재된 모습을 확인하고, 제품의 구현 방식과 인지 성능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ML-U190은 190도×142도의 넓은 화각을 갖췄다. 고정형 라이다 업계에서 최대 수준으로, 차량 주변부와 측방, 사각지대까지 폭넓게 인지한다. 크기가 작아 전방 그릴과 헤드라이트, 사이드미러 등 부품 내부에 넣을 수 있어 외관 디자인에 미치는 영향도 줄였다. ML-U 4개를 차량에 배치하면 센서 간 겹치는 영역이 생겨 더 정밀하게 주변 객체를 인지할 수 있다. 저속 주행과 주차, 회전, 교차로 진입, 보행자 접근 등 근거리 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해야 하는 환경에서 강점을 가진다.

소프트웨어 역량도 함께 소개한다.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AI 기반 색상화 기술을 비롯해 고해상도 데이터 구현, 빛번짐 완화, 악천후 대응 등 주행 환경별 차별화 기술을 선보인다. 이 밖에 ML-XㆍML-AㆍSL-U 등 3D 라이다 제품군과 라이다 제어장치 LCU, 2D 라이다 GL3·GL5, 공간지능 플랫폼 SPADI 등도 전시한다. 자율주행뿐 아니라 로봇, 스마트 인프라 등 피지컬 AI 구현에 필요한 공간인지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ML-U190은 근거리 초광각 인지에 강점이 있어 도심 자율주행 환경에 특히 적합하다”며 “로보택시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정부도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지정·운영하는 등 산업 육성에 나서는 흐름 속에서, 라이다 기업으로서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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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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