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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청담점 ‘혼수 특화’로 리뉴얼…신혼집 맞춤 가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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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25 15:21:25   폰트크기 변경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청담점 3층에 마련된 쇼룸 형태의 인테리어 패키지 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삼성전자가 신혼부부의 주거 공간과 생활 방식에 맞춰 가전제품을 구성하고 인테리어까지 상담할 수 있는 혼수 특화 매장을 선보였다. 실제 신혼집을 재현한 쇼룸을 통해 제품을 개별적으로 고르는 대신 공간에 맞는 가전 구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청담점을 혼수가전 전문 거점 매장으로 전면 리뉴얼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담점은 가전과 모바일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기존 매장 기능에 더해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가전 구성과 인테리어 상담까지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3층에 마련된 ‘인테리어 패키지 존’이다. 실제 신혼집처럼 꾸민 쇼룸에서 집의 규모와 생활 방식에 따라 가전 제품의 구성과 배치를 비교할 수 있다.

패키지는 주거 공간의 크기와 필요에 따라 세 가지로 구성했다.

5.5평형 스타트 패키지는 냉장고·세탁기 등 필수가전을 중심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11.5평형 스탠다드 패키지는 생활 편의 가전을 추가했고, 15평형 프리미엄 패키지는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을 함께 고려했다.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상담도 주거 형태에 맞춰 진행한다. 전용 상담 라운지에서는 전문 혼수 상담 매니저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가전 패키지를 제안한다.

특히 전세나 월세처럼 벽면이나 주거 구조를 크게 바꾸기 어려운 고객에게는 공간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가구와 가전을 조화시키는 '인테리어 핏' 솔루션을 제안한다. 여기에 생활 방식에 맞춘 삼성 AI 가전도 추천한다.

제품을 고른 뒤 구매와 사후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고객 케어’도 운영한다. 상담부터 구매, 사후서비스(A/S)까지 고객 접점을 한 매장으로 묶어 혼수 준비 과정에서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가구업체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리바트, 까사미아, 한샘 등 가구 제휴사의 제품과 삼성전자 가전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전과 가구를 함께 고려하는 신혼부부에게 공간 단위의 선택지를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리뉴얼을 기념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8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혼수 및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 후기를 작성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와인잔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청담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혼수 특화 매장을 전국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청담점은 단순히 제품을 비교하고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신혼부부가 자신의 주거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가전 구성을 직접 보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꾸몄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방식에 맞춘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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