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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임단협 잠정합의…성과금 400%+12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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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25 21:21:41   폰트크기 변경      
6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기본급 10만원 인상ㆍ자사주 47주 지급

기아 양재사옥./사진: 기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기아 노사가 6년 연속 무분규로 2026년 임금ㆍ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25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송민수 대표이사와 강성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2차 본교섭을 열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중동 정세 불안과 국가별 관세 장벽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최대 생산ㆍ판매를 이룬 직원들의 노고를 보상하고 성장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다.

노사는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함께 성과금으로 400%+127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경영성과금 300%+4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470만원, 2026년 오토카 어워즈 수상 기념 격려금 400만원으로 구성된다. 이와 별도로 타결 격려금인 자사주 47주와 최대 생산·판매 목표 달성 특별 포인트 50만 포인트도 지급한다.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 아래 합리적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노사는 ‘중대재해 예방 및 미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용안정 합의’도 체결했다. 안전문화 정착과 미래 산업전환 공동 대응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 안정을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 돕기에 쓰도록 사회공헌기금 4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잠정합의안은 오는 28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기아 관계자는 “독일 등 전통적인 글로벌 완성차 강자들도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기아는 내연기관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풀라인업을 구축해 판매 증가 등 성과를 내고 있다”며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노사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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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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