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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②ARiC 커리큘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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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27 06:00:2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홍샛별 기자] ARiC(Archi Rise Camp)는 올해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정림건축사사무소ㆍ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ㆍ간삼종합건축사사무소 등 국내 대표 3대 대형 건축사사무소가 손잡고 만든 건축 실무 및 디지털 전환(DX) 특화 교육 과정이다.

K뉴딜 아카데미(신기술융합 맞춤인재 양성과정)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운영하는 국비 지원 직업능력개발 사업이다. 정부 정책과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DX) 수요에 맞춰, 산업별 선도기업과 협력해 청년 구직자를 실무형 핵심 인재로 육성하는 채용 연계형 부트캠프 형태로 운영된다. 총 50개 참여 기업 가운데 ‘건축 및 공간DX 분야’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ARiC이 유일하다.

ARiC은 건축 산업 전반의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차세대 건축가를 공동 육성하기 위해 3사가 뜻을 모아 출범했다. 기존 대학 커리큘럼과 현업 간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건축정보모델링(BIM), 인공지능(AI), 컴퓨테이셔널 디자인 등 실무에 직결된 기술 교육을 전면에 배치했다.


핵심 커리큘럼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형태의 전문 실무 과정이다. 대형 설계 3사가 각자의 특화 분야를 맡아 실무 도면과 설계 노하우를 가감 없이 전수한다. 정림건축은 병원 및 의료시설 설계를, 간삼건축은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공간을, 희림건축은 스마트오피스와 하이엔드 주거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디지털 설계 심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라이노(Rhino), D5렌더(Render), 생성형 AI도구 등 최신 디지털 툴을 활용한 설계 워크플로우를 체계화하는 것은 물론, 공간 브랜딩과 데이터 구조화, 모듈러 건축, 조명(Lighting) 설계, 리더십 등 건축 전ㆍ후방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현직자와의 밀착 멘토링과 3사 사옥 투어도 병행된다. 박도권 ARiC 원장은 “정림과 희림, 간삼의 실무 건축가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하고, 각사 사옥 투어와 현장 답사를 진행한다”면서 “마지막 한 달은 수강생들이 팀을 꾸려 실제 설계 과제를 수행하는 조별 프로젝트로 실전 감각을 완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교육 대상은 건축ㆍ공간ㆍ디지털 설계 분야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다. 이번 ARiC 1기는 천안기술교육센터 등에서 오는 11월 17일까지 약 4개월(16주)간 총 6000시간의 집중 실무 과정을 이수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매월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수료생에게는 대형 설계사 네트워킹과 취업 연계 혜택이 주어진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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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부
홍샛별 기자
byul0104@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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