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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속도 내는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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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27 09:25:48   폰트크기 변경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유튜브에 공개한 ‘건썰의 바이브’의 티저 영상의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건협…내달부터 연세대 등 타운홀미팅 재개, 건설통통TV 활성화
기술인협…건썰다방 시즌3 내달 공개, 젊은층 공략한 콘텐츠 눈길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건설현장 노령화 극복과 젊은층 유입을 위한 건설 관련 협ㆍ단체들의 이미지 개선 작업이 다시 한번 속도를 낸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는 국내 주요 대학교의 건설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타운홀미팅을 내달 재개한다. 지난 5월 19일 한양대학교에서 첫번째로 진행한 뒤, 석달여 만에 다시 미래 건설인들을 만나게 되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연세대학교, 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 전남대학교 등에서 타운홀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한양대에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 참여했던 것처럼, 다른 대학교에서도 건설사 수장이 직접 후배 건설인들을 만나 생생한 정보 전달은 물론 진솔한 대화를 나눌 방침이다.

건협 관계자는 “한양대 후 대학생들의 기말고사, 하계방학 등이 이어지면서 타운홀미팅도 잠정 연기했던 것”이라며 “건협 회장과 대형 건설사 대표가 직접 대학생들과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눈 사실에 대해 반응이 좋았던 만큼, 하반기에도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건협은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SNS 등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현재 개설돼 있는 유튜브 채널인 ‘건설통통TV’의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여기서는 건설백과사전 등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설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업로드하게 된다.

내년 6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건설 80주년’ 행사에서는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작업이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이 행사에서는 2027년이 근대 건설산업이 태동한 지 80년이 된다는 점에서 그간 건설산업이 국가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성과를 재조명하고, 향후 100년간의 비전을 대중에게 제시해 건설산업이 반도체ㆍIT 등 경쟁산업에 견줄만한 하이테크 산업임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현재 운영 중인 유튜브 ‘건썰다방’의 세번째 시즌을 내달 공개할 예정이다. 건썰다방 시즌 1ㆍ2에서는 우리 일상 생활과 밀접한 건설의 역할을 쉽게 풀어내는 데 집중해 열띤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즌3의 주제는 ‘건썰의 바이브’로 정했다. 랩ㆍ힙합ㆍR&B 등 장르의 음악에서 통용되는 바이브(Vibe, 느낌ㆍ분위기)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미래 건설인인 젊은층을 적극 공략했다.

첫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삼호개발에 재직 중인 김영훈 수석이 전면에 나선다. 김 수석은 터널공사 기술자이자, 현재 활동 중인 래퍼이기도 하다. 그는 이 에피소드에서 건설기술인으로서의 삶을 랩을 통해 대중들에게 진실성 있게 보여줄 생각이다.

건설기술인협회 관계자는 “지난 6월 건썰다방의 세번째 시즌을 방영할 계획이었지만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발생에 따른 희생자 추모를 이유로 잠정 미룬 바 있다”며 “곧 방영할 건썰의 바이브에서는 젊은층에 친숙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면서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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