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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대도약,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2026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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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26 18:30:31   폰트크기 변경      
바이오의약품 최신기술과 산업 동향, 규제정책 공유, 미래 발전 방안 논의

[대한경제=김호윤 기자] 글로벌 바이오 혁신을 이끄는 국내·외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바이오의약품 최신기술과 산업 동향, 규제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 대도약,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6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 열린 2026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GBC는 매년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바이오업계, 학계 전문가 등 약 5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바이오의약품 최신기술과 산업 동향, 규제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적 소통의 장이다.


이번 GBC에서는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의약품 등 빠르게 발전하는 바이오 혁신기술이 실제 제품 개발과 환자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규제의 역할과 국제협력 방향을 모색하고, 세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GBC 스페셜: K-바이오 혁신 리더스 토크’를 새롭게 마련해, 우리 기업의 성공과 도전 경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생생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사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바이오산업은 혁신적인 기술이 끊임없이 등장하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이제는 혁신의 가능성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GBC가 전 세계 규제당국과 산업계, 학계가 지혜와 경험을 공유해 바이오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대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식약처도 과학에 기반한 규제혁신과 적극적인 글로벌 규제협력을 통해 K-바이오의 혁신과 세계시장 진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GBC 첫째 날인 26일에는 기조 강연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며 둘째 날과 셋째 날인 8월 27일과 28일에는 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바이오의약품 공급망 포럼 등 분야별 전문 포럼과 규제과학 혁신포럼, GBC 스페셜 포럼 등 바이오의약품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처음 신설된 ‘GBC 스페셜: K-바이오 혁신 리더스 토크’에서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눈부신 성장을 이끌어 온 기업 대표들이 토크쇼 형식의 좌담회에 참여해 혁신을 현실로 만든 성공과 도전 경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이 축적해 온 혁신 역량과 경쟁력을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알리고, K-바이오가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의약품 동물시험을 비동물시험으로 대체하려는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WHO(세계보건기구)·EDQM(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 등 각국 규제기관의 동물대체시험법 동향과 국내 구축 현황, 최신 품질관리 동향을 논의하는 ‘바이오의약품 동물대체시험 워크숍’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바이오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 등 총 16개 포럼이 열리며 이 외에도 빠르게 발전하는 바이오 기술에 대한 각국의 규제체계와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첨단기술의 글로벌 규제조화를 위한 규제기관 간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GBC를 계기로 해외 규제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혁신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보다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외교와 국제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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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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