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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근 시장이 26일 봉담읍 주민자치센터 자치누리홀에서 열린 ‘화성시 시민협치 동행기획단 회의’에 참석해 시민사회 활동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사진 : 화성시 제공 |
화성시, '폰 프리 스쿨' 정책 적극 협력… 정명근 시장 "학교에서의 변화가 가정과 지역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대한경제=박범천 기자]화성특례시는 26일 봉담읍 주민자치센터 자치누리홀에서 ‘화성시 시민협치 동행기획단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사회 활동가들과 함께 시민협치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회의는 시민이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하고, 시민사회의 경험과 전문성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협치 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강석찬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 이사장과 오세욱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상임대표를 포함한 20여 명의 시민사회 활동가가 참석했다. 화성시는 지난 6월부터 ‘모두의 가치를 실현하는 시민협치 <동행>’을 바탕으로 시민사회 및 전문가와 협력하여 화성특례시에 적합한 협치 방향과 실행 방안을 논의해왔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협치를 제도화하고, 시민사회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 활동을 해온 시민사회단체의 경험과 전문성을 정책 기획과 실행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정책으로 이어지게 하겠다”며, “행정과 시민사회가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새로운 협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치가 일회성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도록 전담 행정조직 설치와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실질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는 경기도교육청의 ‘폰 프리 스쿨’ 정책에 적극 협력하여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정명근 시장은 26일 장안대학교에서 열린 ‘화성오산 폰 프리 스쿨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협력 의지를 밝혔다.
‘폰 프리 스쿨’은 학교에서 교육활동과 관련 없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그 시간을 독서(R), 예술문화(A), 스포츠(S) 등으로 채워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화성시는 올해 약 892억 원의 교육지원 예산을 투입하여 학교 환경 개선, 무상급식, 통학버스, 교육과정 지원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폰 프리 스쿨’과 연계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폰 프리 스쿨은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어떤 배움과 경험으로 채울 것인지 고민하는 정책”이라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이 화성의 미래인 만큼, 학교에서 시작된 변화가 가정과 지역사회로 이어지도록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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