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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으로 K-반도체 초격차 달성"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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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28 10:58:19   폰트크기 변경      
글로벌 반도체기업 재생에너지 정책간담회 개최…"2030년 재생에너지 10GW 보급 목표 지원 강화"

추미애 지사가 27일 ‘재생에너지로 K-반도체의 초격차를 연다’라는 주제의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도를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의 기준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 : 경기도 제공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GW 보급…반도체 산업의 미래, 안정적 재생에너지 공급 논의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추미애 경기도지사는 27일 성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재생에너지로 K-반도체의 초격차를 연다’라는 주제의 간담회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기도를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의 기준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애플, 아마존웹서비스(AWS), 에이에스엠엘(ASML),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석했다.


추 지사는 인사말에서 “경기도가 목표로 하는 것은 단순히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 전주기가 안정적으로 연결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반도체 경쟁은 나노미터에서 시작되지만, 산업의 승부는 기가와트급 친환경 전력 인프라에 달려 있다”고 에너지 공급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 방안, 재생에너지 조달비용 부담 완화, 영농형 태양광 확대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27일 ‘재생에너지로 K-반도체의 초격차를 연다’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 참석자들 모습. / 사진 :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구축된 ‘경기도-반도체 기업 재생에너지 파트너십’의 실행력 있는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의 재생에너지 도입 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지원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안정적인 전력망과 적시의 재생에너지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별 재생에너지 수요와 건의사항을 구체화하고 산업단지 태양광 설치 확대 및 RE100 이행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는 2030년까지 도내 재생에너지 보급 규모를 10GW로 확대하고 이를 반도체 산업의 RE100 이행과 연계하는 ‘재생에너지 대전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와 공장 지붕, 영농형·수상형 태양광 등 다양한 잠재자원을 활용하여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2040년까지 예상되는 15.5GW 규모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한국전력공사, 기업과 협력하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방안을 추진하고 송·변전설비 조기 구축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확충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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