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재영 기자] 서울 성동구가 재난ㆍ사건ㆍ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상황판을 새로 설치했다. 지난 2008년 센터 개소 이후 노후화된 상황판을 18년 만에 교체한 것이다.
구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이하 센터) 대형 상황판을 전면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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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사진=성동구 제공 |
센터는 관내 1726개소에서 운영 중인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4829대를 24시간 확인하며 방범ㆍ재난ㆍ교통 등 상황을 파악하는 관제 거점이다.
지난 2008년 12월 센터 개소 이후 18년간 사용된 대형 상황판은 잦은 고장으로 안정적인 운영에 차질이 있었다. 구는 사고 대응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이달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해 55인치 고화질 디스플레이 상황판을 설치했다. 새 상황판은 18면을 3단 6열로 배치한 멀티비전 방식을 적용했다. 화면과 화면 사이 경계 테두리는 최소화했고, 넓은 각도에서도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는 광시야각 제품을 선택해 기존보다 정확한 영상 관제가 가능해졌다.
또한 여러 CCTV 영상을 나눠 띄울 수 있는 멀티스크린 시스템도 새로 구축했다. 대형 화면에 여러 영상을 효율적으로 나눠 띄울 수 있어 관제요원이 필요한 장면을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경찰ㆍ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교체를 계기로 센터의 관제 역량을 제고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성동구 전역의 상황을 24시간 살피며 각종 재난과 사건ㆍ사고에 대응하는 도시 안전의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대형 상황판 교체로 현장 상황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관제 환경을 갖춘 만큼,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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