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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박재영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호우 피해 현황과 구호 활동을 국민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재해 및 구호 현장 지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지도는 재난 발생 지역과 피해 규모, 희망브리지가 수행하는 구호 활동을 시각화한 정보 서비스다. 기존 문서 중심의 정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해당 지도는 희망브리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는 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일 제공하는 ‘안전관리 일일 상황 보고’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현장에서 수집한 구호 지원 내역과 사진을 지도의 화면에 담았다.
재해 특성에 따라 제공하는 정보도 다르다. 거제와 통영 등지에 내린 호우의 경우 누적 강수량과 인명 피해를, 폭염은 온열질환자와 사망자 지표를 중심으로 보여준다. 피해 지역 전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 범위를 자동으로 맞추는 기능도 적용했다.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구호 지원 현황도 실시간으로 알린다. 구호키트, 생수, 간식, 임시 주거 시설과 바닥 매트 등 현장에 투입된 물품의 종류와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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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브리지가 구축한 재난 및 구호 현장지도 페이지 |
지도는 PC와 모바일 기기 모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현장 사진을 제공해 재난 피해 상황과 구호 활동 모습을 바로 전달한다. 희망브리지는 국민에게 제공하는 재해 정보를 바탕으로 재해 구호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거제와 통영 등 호우 피해 현장에 쌓이는 정보와 구호 활동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현장 지도를 구축했다”라며 “기부자와 피해 이웃 모두가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구호 활동의 이해도를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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