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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ㆍ토목설계 일감도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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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31 06:00:35   폰트크기 변경      
LH, 남은 하반기 기술용역 1.3兆 발주 예정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LH가 다음 달 총 1조3331억원 규모의 기술용역 301건을 발주한다.

이는 하반기 발주계획(1조4117억원, 373건) 중 기발주한 72건(785억원)을 제외한 것으로, 다음 달 올해 남은 용역을 대부분 쏟아내기로 했다.

특히 지난 7~8월 발주하려다 미뤄진 95건(2206억원)이 9월 발주계획분(206건, 1조1125억원)과 합쳐져 다음 달은 올해 기술용역 수주전의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입찰 유형별로는 기술력 중심의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방식이 9273억원(69건)으로, 잔여 발주액의 69.6%를 차지한다. 이어 적격심사 3301억원(202건), 협상에 의한 계약 및 기타 757억원(30건) 순이다.

공종별로는 아파트 건설 및 신도시 조성 현장을 관리·감독하는 건설사업관리(CM)용역이 전체 발주 예정 물량의 80% 이상을 점유한다.

이 중 종심제 방식의 ‘평택고덕 A-69·70·71BL 아파트 CM용역(375억원)’이 최대어이고, ‘남양주왕숙 S-3·4·8BL CM용역(325억원)’이 뒤를 잇는 대어로 꼽힌다.

여기에 같은 방식인 △남양주왕숙 S-9·20BL CM용역(292억원) △평택고덕 Aab18-1ㆍAa20-1ㆍAa-26BL(271억원) △수원당수2 A-1ㆍ3ㆍB-1BL(260억원) △고양창릉 B-1BL(226억원) △고양탄현공원 A-1·3BL(214억3000만원) △양주회천 A-4·23BL(212억원) 등 200억원 이상 대어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발주가 미뤄진 입찰 중에서는 ‘용인반도체국가산단 2공구 건설폐기물 처리용역(440억원, 적격심사)’과 ‘시흥거모 A-1·2BL CM(158억원, 종심제)’, ‘안산장상 국도42호선 지하차도 CM 용역(151억원, 종심제)’ 등과 오는 12월 발주할 ‘하남교산 송전선로 지중화공사 책임감리용역(330억원, 종심제)’이 눈길을 끈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공공 분야의 일감 부족으로 극심한 수주난을 겪었던 엔지니어링과 건축사사무소들에 9월부터 쏟아질 LH의 대형 CM용역은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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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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