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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트렌드코리아 2026’ 성료…사흘간 3만20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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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28 14:30:40   폰트크기 변경      

완성차 5개 브랜드 전동화 12종 전시…도심 시승ㆍ체험관 인기
기아 EV5 ‘올해의 전기차’ 2관왕…채비, 충전 인프라 부문 수상


EV트렌드코리아 2026 전시장 전경./사진: EV트렌드코리아 사무국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전기차 전문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6’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7일 막을 내렸다.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에 대한 관심 속에 업계 종사자와 일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25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EV트렌드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완성차와 충전 인프라, 배터리, 전장부품, 차량 소프트웨어ㆍ서비스 분야 89개사가 참가했으며, 전시 기간 3만2233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기아ㆍKG모빌리티(KGM)ㆍ볼보ㆍBMWㆍBYD 등 5개 완성차 브랜드는 전동화 차량 12종을 선보였다. 전기 SUV와 세단부터 목적기반차량(PBV), 전기 픽업,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해진 선택지를 제시했다. 충전과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로 확장되는 산업 흐름에 맞춰 급속ㆍ완속 충전, V2GㆍV2X,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열관리 부품 등 운용 기술도 함께 전시됐다. 전기 이륜ㆍ삼륜차와 전동 지게차를 다룬 비도로 전동화 특별관도 마련됐다.


EV트렌드코리아 개막 및 EV어워즈./사진: EV트렌드코리아 사무국 제공

부대 프로그램으로 열린 ‘EV 어워즈 2026’에서는 기아 EV5가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와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를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심사위원 선정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6 N’과 폴스타 ‘폴스타 3’가 각각 국내차ㆍ해외차로 뽑혔고, 올해 신설된 기자단 선정 ‘미디어 픽’에는 볼보 ‘ES90’이 선정됐다. 충전 인프라 부문에서는 채비와 이엘일렉트릭이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무역협회와 운영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10개국 바이어 20개사와 국내 기업 75개사가 참여해 총 224건, 3억84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밖에 차량 6종을 타보는 도심 시승 프로그램 ‘EV 라이드 2026’, 8개 테마의 ‘전생(電生) 체험관’, 이틀간 400명 이상이 참가한 ‘EV 360° 컨퍼런스’ 등도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는 올해 처음 선보인 ‘2026 퓨처 모빌리티 위크’의 일환으로,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열린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무인이동체 X 민군협력 엑스포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조명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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