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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정청 원팀으로 대한민국 대도약 완성”…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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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28 16:01:36   폰트크기 변경      
1박2일 정기국회 워크숍 마친 與…정청래 전 대표 공개 설전 당내 갈등도

김민석(앞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28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6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결의문 채택한 뒤 박수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28일 당정청 원팀 기조를 재확인하며 민생 입법과 주요 국정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부터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진행한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을 마치면서 이 같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주당은 결의문에서 “2026년 정기국회 100일은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당ㆍ정ㆍ청이 하나 되어 더 유능한 정치, 더 큰 정치로 국민의 기대에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 입법과 예산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사법개혁과 선거관리 제도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민생을 위한 '대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3대 메가프로젝트를 힘 있게 뒷받침해 지역이 주도하고 대한민국이 함께 성장ㆍ발전하는 성장을 위한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며 “청년과 반도체, 전략성장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국가의 토대를 다지는 미래를 위한 ‘대투자’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워크숍 마무리 발언에서 “지난 열흘 동안 새 출발을 위해 지도부 열심히 달려왔다”며 “이젠 지도부가 아니라 의원들 전원이 함께 달려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당직 인선을 국정감사 전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는 “의원 전원이 당원을 대표해서 국정과 당, 정부와 국민, 민생을 위해 뛸 시간”이라며 “그걸 위해 각자 최적의 역할과 임무를 확정하는 과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은)민생을 제1의 관점으로 내우외환을 돌파하고 황금시대로 가는 분기점에서 우리 모두가 전력 투구하자는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함께한 의원 모두가 전력질주하겠다는 결의의 말씀 드리며 워크숍을 마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8ㆍ17 전당대회 이후 당내 화합의 자리로 예상됐던 워크숍은 전날 김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 간 공개 설전으로 당내 갈등이 부각되기도 했다. 김 대표가 정 전 대표를 ‘중도는 없다론자’라고 칭하고 정 전 대표가 SNS에 반발하는 게시글을 올리면서, 전대 이후 잠잠했던 당내 갈등이 재점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정 전 대표가 이날 함께 결의문 낭독에 참여하면서 워크숍은 큰 뒤탈 없이 마무리됐다.


양측은 모두 확전을 경계하며 당내 갈등을 수습하는 분위기다. 친정청래계 최민희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도 확장에 동의한다. 민주당 중심을 단단히 하자는 데 이견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께서도 민주당은 하나라고 강조하셨다.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다른 친청계 한민수 최고위원도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 것은 오만과 독선이다. 지금은 단결할 때”라며 “민주당의 단합을 해치는 일방적인 주장들로 더 이상 당원 동지들과 국민께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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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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