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현대차그룹,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에 홍은희 부사장 영입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8-31 10:42:46   폰트크기 변경      

bp 출신 전문가…글로벌 리더십 강화
전임 켄 라미레즈 부사장은 자진 사임


홍은희 현대차그룹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부사장./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에너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옛 브리티시페트롤리엄) 출신의 홍은희 부사장을 신임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홍 부사장은 P&G코리아와 한국수출입은행을 거쳐 18년간 bp에서 석유ㆍLNGㆍ수소ㆍ암모니아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의 사업 개발과 전략 수립ㆍ이행을 담당했다. 앙골라 LNG 프로젝트처럼 자원 개발부터 장기 공급ㆍ운송에 이르는 사업 구조화와 계약 설계를 주도하며, 시장 기회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수소 분야에서 이력을 쌓았다. 2022년 신설된 bp의 수소ㆍ암모니아 사업 개발 조직을 맡았고, 2023년부터는 글로벌 수소 사업 개발 조직을 총괄했다. 주요국 정부기관과의 협력과 정책 대응, 고객 수요 기반의 사업 모델 발굴 등을 수행하며 bp의 글로벌 수소 사업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

홍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부터 청정수소 생산, 충전 인프라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온 기업”이라며 “글로벌 에너지ㆍ수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에너지 사업의 전략 수립부터 사업 개발, 투자 검토, 파트너십 구축에 이르는 사업화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임 본부장인 켄 라미레즈 부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강주현 기자
kangju07@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