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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3회 추가경정 예산 2조905억원 규모 편성…제2회 추경 대비 843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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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31 15:13:45   폰트크기 변경      
‘제23회 안양스마T움축제’ 성료…4만3000여명 참여 'AI와 미래 기술 체험'

안양시청 전경 / 사진 : 안양시 제공


인공지능 퀴즈 대회, VR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

최대호 시장, “스마트 도시 안양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안양시가 ‘2026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이하 추경 예산안)’을 제2회 추경(2조62억원)보다 843억원(4.20%) 증가한 2조90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14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기정액 대비 약 614억원(3.45%) 증가한 1조8405억원으로 편성되었고 특별회계는 229억원(8.2%) 증가한 2500억원이 책정됐다.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따라 9개월 분만 편성된 사업의 나머지 사업비가 연이어 추가 내시되고  고유가 관련 사업비도 증액되는 등 보조사업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안양시는 이번 추경 재원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세입 부분에서는 면밀하고 정확한 세수 추계를 통해 하반기 추가 징수 가능한 지방세(50억원) 및 세외수입(73억원) 등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


세출 부분에서는 상반기 집행 추이를 감안해 하반기 공무원 여비 등 인력운영비 감액 및 기본경비 잉여분 조정(△8억7000만원) 등을 추진하고, 낙찰차액 등 사업비 잔액 또한 감액(△12억원)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이렇게 마련한 재원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관련 사업비 및 사회 취약계층 보조사업에 우선 편성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및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등 필수 사업에 반영됐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고유가 대응 사업인 △더(THE) 경기패스(국비)(81억9000만원) △유가보조금(81억원)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전 부담금(22억8000만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8억2000만원) △종량제봉투 제작(3억7000만원) 등이 있다.

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는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39억8000만원) △치매전문요양원 건립(35억900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22억8000만원) △기초연금(19억원) △출산지원금(11억원) △누리과정 운영(7억9000만원)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지원(3억원) 등이 반영됐다.


도시 안전 강화를 위해서는 △양구청 도로시설물 보수 및 유지보수(20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도로·교통 안전시스템 확대 설치(12억원) △임곡교 및 내비산교 내진 보강공사(12억원) △폭염 저감시설 설치 및 폭염 취약계층 지원(1억4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교육·문화 분야 강화를 위해 △안양어린이도서관 공간 개선사업(3억9000만원) △평촌도서관 건립 및 개관 사업비(3억2000만원) △석수도서관 북라운지 조성 공사(2억원) 등에 예산이 반영되었다. 마지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지원(5억원) △유망골목상권 지역상권 육성사업(6억6000만원)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9천만원) 등이 포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고유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필수 사업을 우선 편성하여 최대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모색했다”며 “추경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한 집행을 통해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9~30일 안양종합운동장 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안양스마T움축제’가 관람객 4만 3000여 명이 찾은 가운데 성료했다.


‘상상이 일상으로! 내 삶을 바꾸는 안양스마T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인공지능(AI)과 미래 이동 수단(모빌리티),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2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안양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내외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으며,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공연과 레이저 쇼가 펼쳐졌다.


행사장에서는 미래형 교통 수단인 도심 항공 교통(UAM, OPPAV) 전시를 비롯해 안양시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 전시와 탑승 체험, 사격 가상 체험(시뮬레이터)과 감찰 로봇 시연 등이 마련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코딩·로봇·드론 분야 7개 종목의 경진 대회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총 85점의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정보화 체험관’에서는 ‘방 탈출 과학 버스’, 천체 관측 버스 ‘루체리움 스타카’, 가상 현실(VR)·확장 현실(XR) 체험 등 다양한 과학 콘텐츠가 운영되었으며, 관내 중고교생 16개 팀이 운영한 ‘과학 탐구 체험관’에도 많은 시민이 몰렸다.

인공지능(AI) 퀴즈 대회, 댄스 대회(랜덤 플레이), 경품 추첨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스마트폰 중독 예방 인형극과 유아 체험관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인기를 끌었다.


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과학과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행사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과 학생들이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상상이 일상이 되는 순간을 즐기는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안양스마T움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보 과학 축제로 발전시키는 한편, ‘스마트 도시 안양’의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양=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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