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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인프라ㆍ사업 역량 활용한 사회공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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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31 13:53:40   폰트크기 변경      
고객ㆍ지역사회 체감 프로그램 확대 눈길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롯데그룹이 인프라와 콘텐츠, 사업 역량을 결합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과 지역사회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차별화하고 있다.

롯데는 23일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롯데지주 제공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서머 클래식 콘서트’
롯데는 지난 23일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무료 야외 공연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시민 약 4500명이 참여해 도심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즐겼다.

‘롯데가 초대하는 한여름 밤의 도심 속 클래식’을 주제로 열린 공연은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올라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까지 다양한 곡을 연주했다.

이번 공연은 롯데월드타워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신 회장은 평소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롯데월드타워가 성장한 만큼 롯데가 가진 자산과 역량을 사회와 나누는 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방향을 강조해왔다.

롯데는 계절마다 롯데월드타워 일대를 활용해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봄에는 벚꽃 행사 ‘스프링 인 잠실’을, 겨울에는 빛을 활용한 축제 ‘루미나리에’를 선보이고 있다. ‘스카이런’과 ‘아쿠아슬론’ 등 이색 스포츠 행사도 개최하며 롯데월드타워를 시민이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롯데는 서머 클래식 콘서트를 여름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발전시키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진행된 mom편한 페스티벌에 참여한 아동들. /사진: 롯데지주 제공

◆어린이부터 청년까지… 미래 세대의 꿈과 가능성이 자랄 수 있도록 지원
롯데는 어린이와 청년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 ‘mom편한’은 어린이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mom편한 꿈다락’은 노후한 지역아동센터의 학습·문화 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2017년 전북 군산에 1호점을 조성한 이후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어린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늘리고 있다. ‘mom편한 놀이터’는 놀이 환경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하게 뛰어놀고 또래와 교류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놀이공간을 지속해서 마련하고 있다.

군 장병을 위한 ‘청춘책방’도 이어오고 있다. 롯데는 2016년부터 병영 내 노후 공간을 독서와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개선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청춘책방은 독서 공간 조성에서 나아가 북콘서트와 작가 강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장병들의 자기계발과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밸유 for ESG(Value for ESG)’는 청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학생들은 환경과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제 활동까지 수행한다. 롯데는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과정과 프로젝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롯데는 유통과 서비스 분야에서 축적한 사업 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도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해외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롯데가 운영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롯데는 해외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국내 중소기업과 현지 유통업체를 연결한다. 제품 전시와 수출 상담뿐 아니라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와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해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처음 시작한 이후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북미 등으로 무대를 넓혔다. 지금까지 약 1천500여개 중소기업이 행사에 참가했으며 1만여 건의 수출 상담과 약 12억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의 아동을 위해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100호점을 열었으며, 독서뿐 아니라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자립을 돕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길을 잇다’를 통해 경계선지능인들이 다양한 사람과 교류하고 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밖에도 식품·유통·호텔·서비스 등 각 계열사는 사업 특성과 전문성을 살린 봉사와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는 일회성 지원보다 각 계열사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분야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는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문화와 미래세대, 동반성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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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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