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 56건·설계 21건·감리9건
총 4073억…전력 인프라 봇물
호남 반도체 산단 354억 ‘최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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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이달 공공시장에서 총 추정가격 4073억원 규모의 건축 및 토목분야 설계ㆍ건설사업관리(CM)ㆍ감리용역 86건이 주인을 가린다.
31일 〈대한경제〉가 나라장터의 입찰공고를 분석한 결과, 이달 개찰할 추정가격 20억원 이상 용역은 △CM 56건(2273억원) △설계 21건(1254억원) △감리 9건(547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 중 최대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방식으로 발주한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으로, 추정가격만 354억원에 달한다. LH는 이달 10일 입찰서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22일 낙찰자를 가린다.
토목설계분야에서는 반도체 산단 조성에 따른 전력ㆍ용수 인프라 관련 일감이 눈에 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사업(2단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대표적이다. 3개 공구를 합쳐 253억원 규모로, 공구별 추정가격은 1공구 99억원, 2공구 82억원, 3공구 72억원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달 4일 가격개찰을 거쳐 낙찰 적격자를 선정한다.
현재 1공구는 건화 컨소시엄, 2ㆍ3공구는 한국종합기술 컨소시엄이 기술제안서 평가에서 우위를 점해 수주가 유력하다.
이어 △전남광주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1ㆍ2차 설계(총 112억ㆍ이하 추정가격) △양주-신고양 전력구공사 설계(67억원) △고양창릉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 설계(53억원) △남안성-남서운-서운 전력구공사 설계(37억원) 등이 이달 수주 향방을 가른다.
CM분야에서는 추정가격 163억원의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1ㆍ2공구 건설사업관리엔지니어링’과 136억원의 ‘시흥거모 A-1BL 및 A-2BL 아파트 건설공사 통합CM’이 대어로 손꼽힌다. 두 건 모두 종심제 방식으로, LH는 오는 10일 나란히 개찰한다.
수자원공사의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사업(1단계) 2공구 CM(129억원)’도 시장의 관심이 높다. 현재 2개 컨소시엄이 맞붙고 있으며, 이달 28일 개찰한다. 국방부 수요인 ‘26-U-캠프캐롤 습도조절창고 CM(119억원)’은 오는 21일 주인을 찾는다.
건축감리분야에서는 ‘방배13구역 재건축사업’이 217억원으로 최대어다. 남양주 월산12지구 2BL(107억원), 홍제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54억원),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b-52BL 공동주택(36억원), 345kV 신석문S/S 건설공사 책임감리(32억원) 등도 이달 중 낙찰자를 결정해 귀추가 주목된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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