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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동구 성수2지구(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사무실. /사진: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2지구(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에 DL이앤씨만 도전장을 내밀었다.
3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2지구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응찰해 유찰됐다.
앞서 지난달 15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DL이앤씨를 비롯해 IPARK현대산업개발 등 2개 건설사가 참석하면서, 일각에서는 대형 업체 간 경쟁을 예상했다. 그러나 이곳 사정에 정통한 업계 예상대로 오랜 기간 이 사업에 수주 의지를 내비쳐온 DL이앤씨가 홀로 참여하고 IPARK현산은 최종 불참한 것이다.
성수2지구 재개발 조합은 1차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조만간 재공고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연내 시공사를 선정한다는 목표다. 정비사업은 2회 이상 경쟁 입찰이 유찰돼야 수의계약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DL이앤씨가 2차 입찰에도 단독 참여하면 무혈입성이 가능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성수2지구를 한강변을 대표하는 주거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수2지구는 성동구 성수동2가1동 50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약 13만1980㎡에 최고 지하 6층~지상 65층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금액이 약 2조137억원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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