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ㆍ현대건설 시공사 선정
용적률 상향…가구 수 증가
40년 만에 LH 재참여 첫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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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양 충훈부 일원 공공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안양 충훈부 일원 공공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양 만안구 충훈동 768-6번지 일원에 49층 아파트 386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것이다. 안양천변에 위치한 입지로, 경기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명소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안양에 첫 49층 아파트로,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겠단 계획이다.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차별화한 설계를 제안했다. 안양천 등 주변 자연 입지를 극대화하는 △안양천 조망 남향 배치 △스카이 브릿지를 통한 커뮤니티 조성 △커튼 월룩 디자인을 비롯해, 다양한 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곳은 안양천 수변 생활권과 함께 KTX와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정차하는 광명역세권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인근에 2029년 월판선과 신안산선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앞서 충훈부 일원은 1980년대 한국토지개발공사(현 LH)가 준공했던 석수택지개발지구에서 40년만에 다시 LH가 재개발에 참여하는 최초의 사업이다. 2022년 6월 정비계획이 결정되고 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공공재개발로 사업 방식이 변경되면서 용적률을 상향(260%→360%)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충훈부 일원 높이는 최고 49층까지, 계획 가구 수는 2567가구에서 3856가구까지 늘었다.
권민재 충훈부 일원 공공재개발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은 “충훈부 일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협조해주시는 시와 LH 등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충훈부 일원이 안양을 대표하는 명품 주거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 본부장은 “충훈부 일원은 공공재개발의 핵심 모델이 될 것”이라며 “단지의 가치를 한층 높여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한강변 최고의 명품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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