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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금교섭 최종 가결…성과금 400%+12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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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01 10:20:43   폰트크기 변경      

조합원 투표 61.55% 찬성…파업 딛고 111일 만에 매듭
기본급 10만원 인상ㆍ9월2일 조인식…하반기 생산 총력


현대자동차 양재사옥./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2026년 임금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현대차는 지난 8월 25일 도출한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총원 3만9638명 가운데 3만1166명이 투표해 투표율 78.63%를 기록했으며, 투표 인원 대비 61.55%(1만9183명) 찬성으로 통과됐다. 반대는 38.17%(1만1914명)였다.

앞서 노사는 7월 이후 이어진 파업으로 진통을 겪은 끝에 8월 25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6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상견례 이후 111일 만이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경영성과금 400%+1270만원, 주식 15주, 해시포인트(복지포인트) 50만원 지급이 담겼다. 고용 부문에서는 2027년 200명, 2028년 300명 등 기술직 5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사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도입이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는 데 공감하고, 신사업ㆍ신기술 진행 경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며 산업 전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임금교섭 조인식은 9월 2일 열린다.

현대차 관계자는 “잠정합의안 가결을 토대로 노사가 하반기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글로벌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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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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