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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노조 “홍지선 장관 후보자 지명 환영…조직 체질개선ㆍ협의 제도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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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01 16:01:4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재현 기자]국토교통부공무원노동조합은 1일 홍지선 제2차관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노조는 “후보자는 지난 8개월간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로서 도로ㆍ철도ㆍ물류ㆍ항공 등 교통 전 분야를 직접 관장해 왔다”며 “부처의 현안과 실무의 사정을 이미 파악하고 있는 인사”라고 설명했다.

특히 노조는 “장관이 바뀔 때마다 되풀이되어 온 정책의 단절과 그때마다 반복된 실무의 소모를 끊을 수 있는 조건”이라며 “이러한 이유가 지명을 환영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조는 홍지선 후보자에게 조직의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노조는 “후보자가 부처의 사기 증진과 동기 부여를 국정과제와 동등한 무게의 과제로 다루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일한 사람이 드러나는 인사와 평가, 실패를 감추지 않아도 되는 의사결정,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만이 아니라 아래에서 올라가는 의견이 살아 있는 조직. 이것은 직원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성과의 전제 조건”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김윤덕 장관의 협력과 소통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면서 홍지선 후보자에게 제도화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노조는 “김윤덕 장관은 재임 기간 동안 노동조합과 긴밀하게 협력했고, 조직 내부의 문제를 덮지 않고 정면으로 다뤘다”며 “부처의 판단을 직원에게 설명하는 일을 번거로운 절차로 여기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지난 1년의 노사 관계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특정 개인의 성향에 기댄 우연으로 남아서는 안 되며, 우리 부가 함께 쌓아 올린 자산으로 다뤄져야한다”며 “우리는 그 통로가 장관의 교체와 함께 끊기지 않고 이어지기를, 나아가 정례적인 협의의 형태로 제도화되기를 요청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노조는 “홍지선 후보자의 지명을 다시 한번 환영하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국민 앞에 충분히 소명하고, 부처를 이끌 준비를 갖추어 취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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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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