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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익스프레스, NS홈쇼핑 인수 후 첫 브랜드 캠페인 ‘그랜드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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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02 08:42:45   폰트크기 변경      

인수 직전 대비 매출 161%ㆍ객수 172% 반등
2024년 대비로는 80~90%대, 정상화 초입


사진: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홈플러스익스프레스가 NS홈쇼핑에 인수된 후 첫 브랜드 캠페인‘그랜드오픈’을 열고 정상화에 나선다. 새 주인을 맞은 지 두 달여 만에 매출과 객수가 인수 직전 대비 배 이상 반등하는데 맞춰 브랜드를 재정비하려는 전략이다.

2일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지난 6월 22일 영업양수도를 마치고 이튿날부터 새 운영체제로 전환한 결과 최근 4주(8월 1~28일) 매출은 인수 직전 4주간 대비 161% 늘었다. 객수는 172% 증가했다. 근거리 즉시배송 매출과 온라인 주문 건수는 각각 192%, 202% 뛰었다. 상품군별로도 △쌀ㆍ잡곡 302% △과일 230% △수산 213% 등 전 부문에서 두 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정상 영업 기간이었던 2024년과 비교하면 근거리 즉시배송 매출은 약 80%, 수산은 약 85%, 쌀ㆍ잡곡은 약 91% 수준까지 돌아왔다. 인수 이전 저점에서는 크게 뛰었지만 예년 수준은 아직 밑도는 셈이다.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정상화의 다음 전략으로 상품ㆍ가격 정비를 내걸었다. 엄선한 신선식품엔 ‘신선의 제맛’ 표시로 산지, 품종, 숙도를 안내한다. 닭ㆍ오리고기는 익일 공급 저온체계로 관리한다. 자주 찾는 바나나ㆍ양파 등 11개 품목은 ‘365 맛있는 가격’으로 1년 내내 같은 값에 판매한다. 원재료ㆍ제조방식을 따진 상품엔 ‘식탁의 이유’ 표시로 추천 근거를 제시한다.

배송 서비스도 강화한다. 제휴 플랫폼과 협력해 배송 점포, 지역을 넓힌다. 이달 1일부터 4개 점포에서 주문 마감을 오후 10시에서 11시로 늦추는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새 유니폼과 매대 디자인은 전국 점포에 순차 적용한다.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1일부터 9일까지 그랜드 오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조항목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대표이사는 “이번 그랜드 오픈 캠페인은 고객이 더 신선하고 좋은 상품을 믿을 수 있는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의 기준을 새롭게 세우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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