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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3% 넘게 하락 출발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
2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07.74포인트(pㆍ3.04%) 하락한 6628.0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대비 210.33p(3.07%) 떨어진 6625.47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4억원과 103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62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는 간밤 중동전쟁 긴장감이 부상하면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미국은 이란의 미군장병과 민간선박에 대한 공격 시도에 대한 대처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타깃으로 군사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중동산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브렌트유와 WTI는 7월말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4.6% 오른 배럴당 94.65달러,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2% 뛴 배럴당 90.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물가상승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함께 뉴욕증시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19.02포인트(0.79%) 내린 5만2766.8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4.67p(0.71%) 하락한 7631.47,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71.12p(1.03%) 떨어진 2만6099.7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유가 및 금리 상승부담, 코스피 200 야간선물의 3%대 약세로 하락 출발했다”며 “다만 장중 저가 매수세 유입, 인공지능(AI) 서버 매출 호조발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한 델의 시간외 6% 대 급등과 같은 재료에 반응해 낙폭을 줄어나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0.41p(2.48%) 떨어진 800.84를 기록하고 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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