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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이재현 기자]내년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96% 오른 약 5700억원으로 확정됐다.
행복청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예산이 5689억원으로 올해 2904억원과 비교해 2785억원(95.9%) 늘어난 규모로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행복청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올해 본격 착수한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내년 공사착수 비용 2057억원과 국회세종의사당 기본설계 비용 1191억원 등 국가주요시설 건립 예산을 대폭 증액 편성했다.
또한 행복도시의 정주기능 향상을 위해 세종경찰청, 세종지방법원 등 치안·사법 인프라 예산 442억원, 4개 광역도로 노선 건설비용 173억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60억원 등 공공ㆍ기반시설 건설비용과 내년도 도시건축박물관 개관을 앞둔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예산 1054억원 등 문화ㆍ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박상옥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내년 예산안 편성을 통해 국정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정부의 흔들림 없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최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공모 결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해안ㆍ토문ㆍ운생동건축사사무소)을 선정했다. 또 세종지방법원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희림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그늘숲 법원’을 선정했으며, 과학문화센터는 오는 11월 착공을 목표로 발주에 나선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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