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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강원랜드 대표 취임…“글로벌 공공형 복합리조트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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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02 12:59:23   폰트크기 변경      

K-HIT 프로젝트 실효성 제고 등 3대 경영방향 제시


김도균 신임 대표이사가 2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가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집무에 돌입했다.

김 대표는 이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강원랜드는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특별한 희생 위에 세워진 지역 상생의 결정체이자 핵심 앵커기업”이라며 “창립 30주년이라는 대전환의 문턱에서 대내외적 위기 요인을 직시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강원랜드와 석탄산업전환지역의 미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확실한 변곡점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향후 핵심 경영 방향으로 △글로벌 공공형 복합리조트 도약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상생 플랫폼 구축 △조직문화 혁신 및 노사 상생을 제시했다.

우선, 카지노 중심의 한계를 넘어 ‘사계절 체류형 특화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의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대규모 투자사업인 ‘K-HIT 프로젝트’의 단계적 실행력을 제고하고, 지역의 천혜 산림자원, 웰니스 콘텐츠, ‘M650’ 탄광 문화유산을 연계한 복합 관광벨트를 구축해 글로벌 방문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어 석탄산업전환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플랫폼 구축을 강조했다. 주민 체감형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조직문화 측면에서는 연고주의 타파와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안전 최우선 일터 조성, 양성평등 가치 확립을 다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4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 고향 강원의 미래를 수호하겠다”며 “맨 앞에서 가장 무거운 짐을 지고 뛰겠다”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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