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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재건축ㆍ재개발 속도내는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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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02 16:00:01   폰트크기 변경      
‘도시교통국’→‘신속개발국’으로

국별 직제순에서 ‘최선임국’…인원도 늘려

류삼영 구청장 “개발은 더 신속하게”



[대한경제=박재영 기자]서울 동작구가 민선 9기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개편에 나섰다. ‘도시교통국’을 ‘신속개발국’으로 개편하고 산하 정비사업 지원 조직을 신설해 관내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지원 의지를 확고히 했다.

구는 3일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조직의 혼재된 업무를 이관ㆍ조정ㆍ폐지해 행정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민선 9기 공약과 주요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요구되는 기능은 조직 신설로 대응했다.


동작구청 전경/사진=동작구청


류삼영 구청장의 첫 결재 사안인 ‘재개발ㆍ재건축 등 사업촉진 방안’에 따라 기존 도시교통국은 ‘신속개발국’으로 개편했다. 도시교통국은 △도시계획과 △도시정비과 △재건축지원과 △건축과 등 정비사업 주요 업무를 수행하던 조직이었다. 새로 신설될 신속개발국에는 △정비사업신속추진단과 △공간개발사업단을 신설해 정비사업 기능을 통합 관리한다. 또한 기존 핵심정책추진단을 폐지하고 인원 일부를 흡수해 더 많은 인력을 정비사업 관련 업무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국별 직제 순에서도 신속개발국에 최선임국 지위를 부여해 정비사업이 최우선 과업이라는 상징성을 더했다.

기획재정국 내 기획조정과는 ‘기획예산과’로 조정해 기획과 예산 업무를 일원화하고, 행정자치국은 행정지원국으로 개편했다. 행정지원국 내에는 ‘AI행정추진단’을 신설해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기존 복지국은 ‘돌봄복지국’으로 개편해 업무 역량을 강화한다. 사회적 돌봄 수요 증가에 발맞춰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가족 관련 업무는 신설된 ‘가족지원과’가 전담한다. 복지 조직 확대로 어르신과 장애인ㆍ1인 가구ㆍ위기 가구 등 돌봄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미래교육국 내 문화정책과(기존 생활경제국)ㆍ환경과(기존 안전환경국) 편입 △경제생활국 내 상권활성화과 신설 △경제정책과를 지역경제과로 확대 개편했다. 신청사 이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청사관리과는 폐지하고 잔존 업무는 운영지원과에 이관했다. 보건소에는 마음건강과를 신설해 치매와 자살, 각종 중독 등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ㆍ상담ㆍ관리하도록 했다.

구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분야별 핵심 기능을 명확히 하고, 사업 속도와 전문성을 높여 구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이번 개편은 동작구가 어디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인지 분명히 보여주는 변화”라며 “개발은 더 신속하게, 행정은 더 똑똑하게, 돌봄은 더 촘촘하게 챙겨 구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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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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