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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숙 싸이트플래닝건축 대표, ‘제28회 부산여성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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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02 16:29:19   폰트크기 변경      
20년간 도시재생·공간혁신 기여…일가정 양립 ‘가족친화 경영’ 높은 평가

한영숙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대표(사진 왼쪽)가 지난 1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6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부산여성상을 수상한 후, 전재수 부산시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대한경제=홍샛별 기자] 한영숙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제28회 부산여성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한 대표는 지난 1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6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부산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부산여성상은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사회 구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지역 여성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한 대표는 지난 2006년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20년간 도시·건축 분야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 도시재생과 공간문화 발전을 이끌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람 중심의 살고 싶은 도시’를 지향하며 가족친화 경영과 일자리 혁신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양성평등 기업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건축사이자 도시계획 전문가인 한 대표는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총괄계획가 위촉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3년에는 ‘벤처창업진흥 유공’ 여성벤처기업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기업과 개인의 동반 성장’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선도적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시차출퇴근제 및 유연근무제 정착은 물론, 배우자 거주지 등을 고려한 원격근무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매주 금요일 조기 퇴근을 장려하는 ‘해피 프라이데이’와 시간 단위 연차(반반차) 등도 도입해 사내 복지를 대폭 개선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싸이트플래닝건축은 ‘워라밸 일자리-아이키우기 좋은 기업’ 및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여성 인력의 경력단절 예방과 고용 안정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현재 한 대표는 국토교통부 중앙건축위원회 민간위원, 부산시 도시공원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도시·건축 분야 여성 리더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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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부
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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