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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전망대 투시도. /사진= 동부건설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동부건설이 추정금액 1468억원 규모의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사업’ 수주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인 이 공사에 대한 설계심의 결과,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총 98.41점을 받아 대보건설 컨소시엄(총 89.52점)을 제치고 앞서 나갔다.
이날 심의에는 △건축계획 3명 △건축구조 2명 △건축시공 2명 △기계설비 4명 △전기설비 2명 △통신설비 2명 △토목 2명 △조경 4명 △스마트 건설기술 1명 △안전 1명 등 총 10개 전문분야 23명의 위원 참여했다. 동부건설 팀은 이 중 21명에게 더 높은 점수를 얻어 압승을 거뒀다.
실시설계 적격자는 설계 대 가격 비중이 7대 3인 가중치기준을 적용해 선정하는 만큼 동부건설 팀의 수주가 유력하다. 동부건설은 50%의 지분으로 금호건설(40%), 신성건설(10%)과 손을 잡았다. 설계는 해마건축과 에스파스건축 등이 맡았다.
동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 건축분야 기술형입찰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연내 설계심의를 앞둔 ‘국립디자인박물관 및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건립공사’에서도 성과를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사업은 추정금액 950억원 규모의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로 태영건설 팀과 동부건설 팀이 경합 중이다.
한편,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은 전라남도 완도군 군외면 대문리 완도수목원 내 373만㎡ 부지에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 수종의 적응변화 연구를 위한 난아열대식물연구동과 아시아난대식물전시온실, 사계절푸른 난대식생문화주제원 등 다양한 난대식물 보존 및 교육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모노레일과 목구조 전망대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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