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시흥시, 3년 연속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 지자체 선정...'길거리 청소부터 재활용품 선별ㆍ감시까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9-02 18:07:33   폰트크기 변경      
무단투기 단속과 분리배출 홍보로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올바른 배출 문화 정착"

가로청소를 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 사진 : 시흥시 제공


재활용 자원의 새로운 시작…하루 평균 64톤의 재활용 가능 자원 처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과 재활용품 선별원의 협력 강화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시흥시가 지난해 말 경기도의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생활폐기물 감축, 재활용률, 불법 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 분리배출 인프라 구축, 주민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이루어졌다.

특히, 시흥시는 시청 주변 20개 카페와 다회용컵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컵 수거 및 세척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지역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지원하고 주요 배달 앱과 연계해 다회용기 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시흥시는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봉 단속 중인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 사진 : 시흥시 제공


시흥시의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데에는 496명의 환경미화원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시청 직영 39명과 11개 청소대행업체 소속 45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활폐기물 수거와 거리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여름의 더위와 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새벽부터 밤까지 근무하며 깨끗한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흥시는 이러한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과 한파에 대비한 근로 환경 점검, 청소차에 어라운드뷰 시스템 설치, 환경미화원 소통의 날 운영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환경미화원들의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하며 복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깨끗한 쓰레기 처리 문화 조성을  위해 20명의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이 활동하며 시의 청결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무단투기와 불법 쓰레기 배출을 감시하고,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이들은 1만3,000여 건의 무단투기 단속을 진행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불법행위자를 추적하고 있다.

감시원들의 업무는 크게 △무단투기 단속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로 나뉘며, 이들은 폐기물의 오염과 사람들과의 마찰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무단투기물의 내용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벌레와 악취에 노출되는 등 힘든 상황이 많다. 그러나 시민의 응원 한 마디가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시흥시는 인력 단속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상습 투기 지역에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분리배출 홍보 및 예방 활동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주배경주민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을 운영하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인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시흥시의 환경미화타운에서는 하루 평균 64톤의 재활용 가능 자원이 처리되고 있다. 47명의 재활용품 선별원이 근무하며, 플라스틱, 캔류, 유리병 등을 재질과 색상별로 구분하고 이물질을 걸러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선별원들은 오염 물질이나 위험물질에 노출되는 경우가 빈번하지만, 시민들이 철저히 재활용 수칙을 지켜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감시원 분리배출 교육. / 사진 :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환경미화타운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 근무 체계 개편을 시범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는 증가하는 플라스틱 반입량에 대응하고 자동선별 효율을 높이기 위한 광학 선별기 추가 도입도 추진 중이다. 시흥도시공사는 악취방지시설 추가 설치, 대기오염 방지 필터 교체 주기 확대, 공정별 보호구 추가 지급 등을 통해 작업환경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감시 인프라 확충, 재활용 인프라 개선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며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률 제고를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원순환은 정책적 정교함과 시민의 실천이 맞물릴 때 완전해진다”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자원순환 도시를 목표로 행정과 시민이 동행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시흥=박범천 기자 pbc200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박범천 기자
pbc2001@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