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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배원 인테그라디앤씨 대표(왼쪽)와 박상곤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부원장이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인테그라디앤씨 제공 |
[대한경제=장진우 기자] ㈜인테그라디앤씨(대표 고배원)는 최근 국제표준 ISO 14068-1:2023에 기반한 조직 단위 탄소중립 계획 검증을 완료하고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적정’ 검증의견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14068-1은 지난 2023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탄소중립 관리 및 달성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인증 수여식은 지난 2일 박상곤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 본사에서 개최됐다.
인테그라디앤씨는 건설산업 분야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설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모듈러 스마트 파사드 시스템 ‘IUES(Incremental Unitary Envelope System)’와 통합 탄소 평가 플랫폼 ‘iCAP(Integrated Carbon Assessment Platform)’을 통해 건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해왔다.
이번 검증은 고객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을 넘어, 스스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됐다. 과거 자체적으로 탄소배출량을 산정하고, 잔여 배출량은 해외에서 탄소 크레딧을 구매해 상쇄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자체 감축 노력을 국제기준에 맞게 계량화하고 독립적인 외부 기관의 검증을 받는 체계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테그라디앤씨는 오는 2030년 감축 35%ㆍ제거 5%에서 2050년에는 감축 90%ㆍ제거 10%로 상쇄 의존도 0%를 달성하는 단계별 로드맵을 확정했다.
고배원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이 이정도의 검증을 통과해 ISO 인증을 받은 건 국내 최초”라며 “앞으로도 상쇄가 아닌 자체 감축과 제거를 중심으로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진우 기자 ca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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