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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물가·안전 점검…산업부, 가격표시제 지도ㆍ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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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03 13:50:5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정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성수품 가격 안정과 유통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현장 점검에 들어간다.

산업통상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산품(농·축·수산물 포함) 가격표시제 이행실태와 대규모 유통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이날부터 23일까지 3주간 지방정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기관은 가격표시제 대상 소매점포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대규모점포 및 준대규모점포를 비롯해 슈퍼마켓, 편의점, 골목슈퍼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과일·생선 등 제수용품과 가격 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을 위주로 판매가격 및 단위가격 표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준수 여부를 다각도로 살핀다. 단순 착오 등은 계도·홍보 중심으로 제도 준수를 유도하되, 위반 행위가 반복되는 점포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시정권고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제재를 내릴 계획이다.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는 전국 백화점·대형마트·쇼핑센터 등 대규모점포 1148개소를 대상으로 종합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소방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소방·전기·가스 설비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최근 물류시설 화재로 인한 국민적 우려가 커진 만큼, 대규모점포 내부의 재고보관 등 물류공간을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물류공간 내 적재물 관리, 피난·방화시설 유지 상태, 전동지게차 배터리 안전관리 등을 집중 수색해 위험요인은 즉시 현장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이규봉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물가 안정을 뒷받침하고,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해 유통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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