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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스웨덴 신규 SMR 사업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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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03 16:40:10   폰트크기 변경      
스웨덴 스투드스빅 주관 1.2GW 신규 원전 사업 공동개발 협약 체결


공동개발협약(JDA) 체결식 기념 사진. (사진 왼쪽에서부터 GVH 제이슨 쿠퍼 CEO,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스투드스빅 칼 테데엔 CEO, DS투자파트너스 강승수 대표, GE 버노바 파이낸셜 서비스 레오 포티 개발담당 이사) 삼성물산과 GE 버노바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이하 GVH)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SMR 사업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과 현지 공급망 구축 등 협력을 지속해 왔다. / 사진 : 삼성물산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삼성물산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GE 버노바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이하 GVH)와 함께 스웨덴 대표 원전 기업 스투드스빅(Studsvik AB)이 주관하는 신규 원전 사업에 대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스투드스빅은 인허가와 환경영향평가, 정부 협의 등 사업개발 전반을 담당하고, 삼성물산과 GVH는 공동 EPC(설계ㆍ조달ㆍ시공) 파트너로 참여해 프로젝트 초기부터 수행에 이르기까지 사업의 전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유럽은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규 원전 도입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스웨덴 정부는 2035년까지 SMR과 대형 원전 등 2.5GW 규모의 신규 원전 용량을 확보하고, 2045년까지는 10.0GW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는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스투드스빅은 1947년 스웨덴 국가 원자력 프로그램의 중심 기관으로 설립된 원자력 기술 전문기업이다. 신규 원전 개발부터 기존 원전 서비스와 운영 지원, 해체까지 원자력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기술과 사업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20여개 국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GVH가 기존 비등경수로(BWR : Boiling Water Reactor)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300MW급 SMR ‘BWRX-300’ 4기를 건설하는 총 1.2GW 규모의 신규 원전 프로젝트다. 사업 대상지는 스투드스빅이 보유한 부지 중 원자력 시설 운영 허가를 받은 지역으로, 2030년대 중반 상업운전 시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스투드스빅 칼 테데엔(Karl Thedéen) CEO, GVH 제이슨 쿠퍼(Jason Cooper) CEO,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등 각 사의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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