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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글로벌 탄소규제 공동 대응…“MRV 플랫폼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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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06 14:47:03   폰트크기 변경      

지난 3일 산업단지 MRV 플랫폼 활성화 간담회가 개최됐다./ 산단공 제공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입주기업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 MRV 플랫폼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디지털제품여권(DPP) 등 점차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를 점검하고 지난 6월 출범한 ‘산업단지 MRV 플랫폼’을 통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MRV 플랫폼은 제품별 탄소배출량의 산정, 보고, 검증을 지원하는 디지털 통합 시스템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MRV 플랫폼을 활용해 협력사까지 연계한 공급망 전과정평가(LCA) 검증체계 구축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기업들은 공급망 내 협력사들이 함께 연계돼야 하는 개별 기업 단위 대응의 한계를 지적하며, 전문 인력 양성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 교육을 요청했다.

산단공은 기업 요구에 맞춰 MRV 플랫폼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규제 기관이 요구하는 양식의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제출하는 기능을 개선하고,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글로벌 탄소규제 환경에서는 협력사 간 견고한 연대가 강력한 수출 경쟁력”이라며 “플랫폼을 활성화해 초기 투자 부담이 큰 협력사까지 공급망 내 모든 기업이 공동으로 탄소를 관리할 수 있도록 인프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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