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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주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정직하게 소통하고 함께 가는 세상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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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07 10:50:18   폰트크기 변경      
"광주 역세권 개발은 성장을 위한 기회...50년 중첩 규제에 대한 특별한 보상 있어야"

오현주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 사진 : 박범천 기자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지역 발전 위한 정책 협력 의지 밝혀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시민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가 중요"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오현주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광주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규제의 희생에서 성장 기회로 나아가야 하며, 개발과 환경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역세권 1·2단계 연계 개발을 통해 광주시의 경쟁력과 자족 기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50년 중첩규제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며 기업 유치와 광역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오 위원장은 그의 정치 철학을 담은 "소박하지만 정직하게, 더디지만 함께 가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글귀를 책상에 두고 있다. 이는 시민과의 진솔한 소통을 중시하는 의정 철학을 반영한다. 그는 광주역세권 개발과 기업 유치, 교통망 확충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지만 난개발과 환경 보전, 통학로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시민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광주시는 현재 역세권 1·2단계 개발, 경안2지구 도시개발, 민간공원 특례사업, 주택 3만 호 공급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오 위원장은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개발에 그쳐서는 안 되며,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일자리와 주거 기반,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면서도 산림과 수질,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균형 있는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광주 발전에 필요한 정책에는 협력하되, 잘못된 방향에는 목소리를 내겠다"는 소신을 밝히고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위한 중첩규제의 합리적 개선과 이에 상응하는 지원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오 위원장은 "조금 더디더라도 시민과 함께 제대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광주역세권 개발과 교통망 확충, 기업 유치와 규제 개선을 통해 이루고 싶은 변화를 언급했다.

광주역세권 개발은 오 위원장이 가장 주목하는 도시개발 현안으로 이 사업이 광주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교통과 산업, 주거와 생활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종합적인 도시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광주역은 도시의 관문으로, 1단계 사업이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했지만 2단계와 유기적으로 개발된다면 광주의 도시 구조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 위원장은 "청년 임대주택과 지식산업센터에 경쟁력 있는 기업이 유입되고 청년 특화주택이 조성되면 젊은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이며, "단순히 주택만 공급하는 개발을 넘어 일자리와 주거, 교통이 어우러진 자족형 도시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오현주 위원장이 광주시의 대규모 개발에 따른 소신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박범천 기자


오현주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난 우려와 관련해 “교통대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광주시의 경우, 국도 43호선과 45호선 우회도로가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언급하고 태전·고산지구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병목 구간 개선과 새로운 도로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관열 시장이 공약한 직통터널 사업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위원장은 "역세권 2단계에 4500세대가 들어서는 만큼 수서~광주선의 조속한 추진과 GTX를 포함한 광역철도망 확충에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택을 먼저 짓고 교통 문제를 나중에 해결하는 방식은 안 된다”며, 개발계획 단계에서 도로와 철도, 대중교통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 교통 해결, 후 건설이 답”이라는 입장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과 이천의 반도체 산업을 연결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광주에 유치해야 한다"고 말하고 "청년들이 광주에서 일자리를 얻고 정착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공업용수와 교통, 산업 기반시설을 갖추고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기업 유치와 도시 발전을 위해 규제 개선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그는 “팔당댐 건설 이후 광주가 약 50년 동안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위해 각종 규제를 감내해 왔다”며, “변화된 여건과 기술 수준에 맞춰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시민이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위해 감내한 특별한 희생에는 그에 걸맞은 보상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개발과 환경 보전이 충돌할 경우 환경을 지키는 개발과 시민 안전을 우선하는 개발이 광주시 도시계획의 기본 원칙이 되어야 한다"며, “산지를 무리하게 깎는 난개발은 재해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같은당 소속 시장과 의회의 관계에 대해서는 “같은당이라는 이유로 집행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무조건 지지하는 것은 의회의 역할이 아니다”라고 언급하고 "광주 발전과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겠지만 잘못된 방향이라면 분명히 지적하고 견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경안동 구도심의 마을 안길과 광주중앙고 주변 통학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선 임기 동안 관계 부서와 적극 협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개선하고 안전한 인도와 통학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차보다 사람이 우선하고 아이와 어르신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광주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의정활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로 “소박하지만 정직하게, 더디지만 함께 가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문구를 언급하며 “혼자 빨리 가는 것보다 시민과 함께 제대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소신을 강조했다.


오현주 위원장은 “마을공동체와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재선 의원으로 다시 선택받은 시민의 기대와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여 초선 때 풀지 못한 과제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보여주기식 성과보다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광주=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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