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FA·룩셈부르크 찾아 신성장 투자테마 발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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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6이 오는 8일 폐막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7일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업계 14개사 CEO로 구성된 ‘증권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이 오는 12일까지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디지털 금융, 우주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을 확인하고 국내 증권업계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우선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베를린에서 유럽 최대 가전, 테크 전시회인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26’을 참관한다. 인공지능(AI), 스마트홈,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 상용화 현황과 산업 변화를 살펴보고 딥테크 혁신이 글로벌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과 투자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특히 온디바이스 AI, 휴머노이드·피지컬 AI, 차세대 모빌리티 등 주요 기술의 상용화 및 시장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관련 산업의 밸류체인과 사업모델 변화 속에서 새로운 투자테마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룩셈부르크에서는 자비에 베텔(Xavier Bettel) 부총리 겸 외교·통상장관과 고위급 면담을 갖고, 양국 금융투자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룩셈부르크 우주청(LSA), 유럽우주자원혁신센터(ESRIC), 글로벌 위성통신기업인 SES 등을 방문해 우주산업의 사업화 현황과 투자 가능성도 살펴볼 예정이다.
또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와 홍콩상하이은행(HSBC)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채권과 분산원장기술(DLT) 기반 금융인프라 등 자본시장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점검한다. 이어 딥테크 창업지원센터 ‘테크노포트(Technoport)’와 공동 세미나를 열어 신기술 상용화 현황과 유럽 딥테크 투자기회를 모색한다.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AI·디지털 금융·우주산업은 새로운 투자기회를 만들어내는 핵심 성장 분야로 이번 방문이 증권업계가 글로벌 혁신의 흐름을 읽고 미래 투자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K-자본시장이 생산적 금융의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금융 영토를 넓혀갈 수 있도록 증권업계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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