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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경제 DB. |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보다 0.6% 성장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26.4% 급증하며 약 4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DP는 전 분기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은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와 같았다.
다만 속보치 작성 당시 반영하지 못했던 6월 실적 등을 추가한 결과 건설투자와 지식재산생산물투자의 성장 기여도가 각각 0.1%포인트(p) 상향 조정됐다. 정부소비의 기여도는 0.1%p 낮아졌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컴퓨터·전자·광학기기를 중심으로 전 분기보다 1.4%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7% 성장했다.
서비스업도 도소매·숙박음식업과 금융·보험업, 정보통신업 등의 호조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건설업은 토목건설이 줄면서 전 분기보다 1.9%, 전년 동기보다 3.8% 감소했다.
2분기 명목 GDP는 전 분기보다 9.2%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4% 늘어 1979년 3분기(27.7%)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 분기보다 3.1%, 전년 동기보다 15.6% 증가했다. 명목 GNI는 전 분기 대비 8.8%, 전년 동기 대비 26.4% 늘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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