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안국약품, 셀비온과 방사성의약품 혁신신약 개발 위해 ‘맞손’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9-08 10:32:21   폰트크기 변경      
차세대 암 표적치료제 개발 위한 전략적 협력 추진

[대한경제=김호윤 기자] 안국약품이 차세대 암 표적치료제 개발 위해 셀비온과 손 잡았다.

안국약품은 셀비온과 지난 7일 방사성의약품 분야의 혁신신약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방사성의약품 치료(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차세대 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안국약품 과천 본사에서 열린 방사성의약품 분야의 혁신신약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셀비온 김권 대표와 안국약품 박인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안국약품 제공

셀비온은 암 치료 및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전립선암 치료제 177Lu-DGUL (일반명: 177Lupocuvotidesatetraxetan)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임상 2상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조건부 허가를 신청해 현재 심사를 진행 중이다.

방사성의약품은 암세포 등에 발현되는 특정 표적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선택적으로 전달해 치료 효과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연구개발과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련 기업 인수 및 기술 확보가 이어지면서 차세대 항암 치료 분야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방사성의약품 기반 암 표적치료제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관련 기술 및 정보 교류 △신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발굴 및 공동연구 추진 등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박인철 안국약품 대표는 “이번 협약은 차세대 항암 혁신신약 개발을 향한 의미 있는 도약으로,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셀비온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향후 의미 있는 연구개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권 셀비온 대표는 “안국약품은 다양한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 경험을 보유한 제약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국약품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기반해 유망한 혁신신약 기술 및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외부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신약 연구개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망한 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윤 기자 khy275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김호윤 기자
khy2751@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