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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380억 산림자원수집센터... 산불 피해목도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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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08 15:56:20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경북 안동에 총사업비 380억원을 들여 연간 50만t 규모의 산림자원을 수집ㆍ가공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기획예산처·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는 8일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열한 번째 프로젝트로 안동 산림자원수집센터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선정은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맡았다.

경북은 전체 면적의 70%인 129만ha가 산림이지만 상당수가 부가가치 낮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방치돼 왔다. 특히 지난해 3월 경북을 휩쓴 대형 산불로 산림 피해가 커지면서 피해목 처리 필요성도 함께 높아진 상황이다. 센터는 이런 미이용 자원을 건축ㆍ가구재와 바이오매스 발전용 원료로 가공해, 재해 복구와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노린다는 평가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정부 재정 등이 조성한 모펀드를 마중물로 민간자본을 최소 10배 끌어내는 지역 주도 투자 방식이다. 정부는 재정투자심사 단축ㆍ면제, HUG 특례보증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함께 제공한다. 사업은 올 하반기 인허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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