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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아지장례식장 이별공간이 반려동물과 이별한 보호자들을 위한 합동천도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추모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별공간은 반려동물 장례가 끝난 이후에도 보호자들이 함께했던 반려동물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왔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경험한 보호자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위로받을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이별공간은 울산 덕원사에서 진행되는 반려동물 합동천도재에 참여해왔다. 올해 제3회를 맞은 행사까지 지속적으로 함께하며 반려동물의 안식을 기원하고 보호자들이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탰다.
천도재는 불교에서 세상을 떠난 존재의 평안과 좋은 곳으로 나아가기를 기원하는 전통적인 의식이다. ‘천도(薦度)’는 떠난 존재가 보다 좋은 곳으로 나아가도록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재(齋)’는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그 공덕을 회향하는 불교의식을 뜻한다. 독경과 기도, 공양 등을 통해 평안을 발원하고 함께했던 인연을 되돌아보며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의미도 지닌다.
반려동물 천도재 역시 가족처럼 함께한 반려동물의 평안을 기원하는 동시에 보호자가 감사와 사랑, 작별의 마음을 전하는 추모의 자리다. 함께했던 시간을 되돌아보고 소중한 기억을 되새기며 이별의 과정을 마무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마지막 이별에도 충분한 추모와 배웅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반려동물 천도재도 전통적인 불교의식과 더불어 함께한 생명과 인연을 기억하는 추모의 자리로 이어지고 있다.
이별공간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보호자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했던 시간을 기억하고 애도할 수 있도록 추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반려동물을 떠올리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보호자들이 이별의 시간을 차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향후에는 반려동물 합동천도재를 정기적인 추모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그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한 기억을 나누는 동시에 이별의 아픔을 겪은 보호자들이 서로 위로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별공간 관계자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장례를 치른다고 해서 보호자의 슬픔과 그리움까지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함께했던 시간을 기억하고 충분히 추모하는 과정 역시 이별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합동천도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기억하고 서로 위로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별공간은 울산 지역에서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운영하며 보호자들이 반려동물과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례 및 추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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