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만3300평 신규 거점
오포센터 물량 2년간 2.05배
AGVㆍWMS 자동화로 성수기ㆍ글로벌 유통 확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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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실리콘투 물류센터. /사진: 실리콘투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K-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가 수출 거점이 될 대형 물류센터를 추가 확보했다. 급증하는 해외 K-뷰티 수요로 기존 물류 거점의 처리 부담이 커지자, 성수기 물동량을 감당할 신규 거점 확보에 나선 것이다.
실리콘투는 9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센터를 취득가액 약 510억원(공급가액 기준)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연면적 4만3972㎡(약 1만3300평) 규모다. 수도권 주요 소비권역과 가깝고 평택항, 인천항, 인천국제공항과 연계돼 국내 물류 거점으로 활용도가 높다.
추가 거점을 서두른 건 취급 물량이 기존 처리 능력의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매출과 취급 품목(SKU)이 빠르게 늘며 오포 물류센터 처리 물량은 최근 2년간 약 2.05배 불었다. 실리콘투는 이번 매입으로 성수기 대응력을 높이고 재고 운영 효율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물류 자동화로 효율도 개선한다. 실리콘투는 신규 센터에 무인운반로봇(AGV)과 창고관리시스템(WMS) 등 자동화 설비를 확대 적용해 처리 효율을 끌어올리고 재고 운영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실리콘투 관계자는 “이번 용인 물류센터 매입은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K-뷰티 물동량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물류 자동화와 재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유통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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