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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사피엔스, 공모가 10,0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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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0 10:42:59   폰트크기 변경      

네오사피엔스 로고 [사진제공: 네오사피엔스(주)]


생성형 AI 및 AI 음성 기술 전문기업 네오사피엔스(대표이사 김태수)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약 2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10,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약 200억 원, 상장 시 예상 시가총액은 약 1,220억 원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해외 IR을 통해 유치한 외국계 자금도 포함돼, 국내를 넘어 해외 투자자들의 신뢰까지 확인했다는 평가다.

네오사피엔스가 성장 기반으로 제시하는 것은 타입캐스트를 통해 확보한 고객과 구독 매출이다. 2017년 설립된 회사는 생성형 AI와 음성 합성(TTS) 기술을 바탕으로 감정과 표현을 구현하는 AI 음성 플랫폼 타입캐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720여 개 이상의 AI 음성 캐릭터를 제공하며, 누적 가입자는 320만 명이다.

개인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성장한 사업은 기업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기업 고객은 2,000곳을 넘어섰으며, 월 반복매출(MRR)은 4년간 약 11배 성장했다. 고객생애가치(CLTV)는 고객획득비용(CAC)의 10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구독 사업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을 확대하며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차세대 성장동력은 실시간 대화형 AI 에이전트 ‘네오나 에이전트’다. 회사는 자체 AI 음성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AI 에이전트 사업을 에듀테크와 AI 컨택센터(AICC) 등 기업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타입캐스트의 AI 음성 생성 사업에 대화형 AI 사업을 더해 새로운 매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대화형 AI 신사업 추진, 해외 마케팅, 연구개발(R&D), GPU 클러스터 구축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는 “시장 상황과 투자자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관점에서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타입캐스트를 통해 구축한 사업 기반과 AI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가고,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통해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사피엔스는 오는 9월 10일과 1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15일 납입을 거쳐 9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임종영 기자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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