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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체전 관계관 회의와 전력분석보고회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 충남체육회 제공 |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충남 체육이 다음 달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시·도 종합순위 3위에 도전한다. 최근 4년 연속 종합 5위를 기록한 충남은 종목별 전력을 다시 점검하고 백중세 종목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충청남도체육회는 지난 9일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전국체전 관계관 회의와 전력분석보고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김영범 충남도체육회장과 김석겸 사무처장, 김관동 충남도 체육진흥과장, 임유철 충남교육청 체육교육팀장을 비롯해 50개 회원종목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의 초점은 단순한 참가 준비보다 실제 종합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종목별 전력 점검에 맞춰졌다. 충남은 올해 전국체전 목표를 ‘시·도 종합 3위’로 설정했다. 체육회가 종목별 예상 성적을 분석한 결과 목표권에 있는 선수와 단체종목이 기대한 성적을 거둘 경우 종합 3위 경쟁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남은 한 달여 동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폭이 큰 단체종목과 접전이 예상되는 종목에 대한 관리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제주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경기장과 기후 등 현지 환경에 대한 적응도 막판 변수로 꼽힌다.
충남도체육회는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백중세에 놓인 단체전과 사전 현지 적응이 필요한 종목을 선별해 특별훈련비 추가 지원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영범 회장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시·도 종합 5위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충남은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 모두 1958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공식 대회자료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전에는 전국에서 선수 1만9576명, 임원 9468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555명 등 총 3만599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정식 49개와 시범 1개 등 모두 5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본대회에 앞서 일부 종목은 사전경기에 들어간다. 배드민턴은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리고, 체조와 사이클, 탁구도 본대회 개막 전에 일정이 시작된다. 사이클 도로경기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충남으로서는 사전경기부터 확보하는 점수가 종합순위 경쟁의 첫 변수가 될 수 있다. 특히 목표인 종합 3위에 진입하려면 강세 종목의 안정적인 득점뿐 아니라 백중세 종목에서 예상치를 얼마나 넘어서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충남=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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