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 한국전력이 국가 전력망의 적기 구축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대용량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와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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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광주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전력 본사 사옥. /사진:연합 |
대용량 전압형 HVDC는 대규모 전력을 장거리로 송전하는 데 효율적이고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전력망 기술이다. 현재 히타치ㆍ지멘스ㆍGE 등 소수의 글로벌 기업이 주요 기자재 공급을 담당하고 있어 독자 기술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와 한전은 HVDC 핵심기술인 밸브ㆍ제어기 및 변환용 변압기의 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밸브ㆍ제어기 분야는 지난 7월 국산화 참여 기업을 공모해 8월31일 평가단 심사를 거쳐 효성중공업이 최종 선정됐다.
변환용 변압기 분야는 효성중공업ㆍLS일렉트릭ㆍHD현대일렉트릭ㆍ일진전기 등 4개사가 국책연구과제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전은 국내 기업이 개발한 핵심 기자재를 새만금-서화성 HVDC 사업에 적용해 실제 전력망에서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확보한 기술과 실증 실적을 해외시장 진출로 연결할 방침이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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