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이번주 강남3구 아파트 매매가격 모두 하락…서울 상승폭도 축소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9-10 15:10:36   폰트크기 변경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강남·서초 전셋값 약세도 지속

자료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고가 주택과 비거주 1주택 대상 세 부담을 강화하는 세제개편 관련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3구(서초ㆍ강남ㆍ송파구) 아파트값이 모두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첫째 주(9월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20% 올랐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한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거래로 이어졌으며, 선호도 높은 대단지 및 역세권 등 주요 단지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고가 주택이 많아 향후 세제개편이 이뤄지면 세 부담 증가가 예상되는 강남3구는 강남ㆍ서초구에 이어 송파구까지 이번주 하락하면서 모두 약세로 전환했다.

강남구(-0.35%)는 압구정ㆍ대치동 대단지 중심으로 하락했고 서초구(-0.30%)는 직전 주 대비 낙폭을 0.07%포인트 확대했다. 송파구(-0.02%)도 4월 셋째 주 이후 21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다만 서울 전체적으로는 작년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역대 최장 상승 기간은 2020년 6월 둘째 주부터 2022년 1월 셋째 주까지의 85주다.

강북구(0.46%), 도봉구(0.43%), 서대문구(0.43%), 성북구(0.42%), 관악구(0.41%), 중랑구(0.40%) 등 대출을 통한 구입자금 조달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중하위권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경기(0.17%)에서는 수원시 권선구(0.48%)와 영통구(0.47%), 하남시(0.47%) 등이 강세였고 인천은 0.03%로 상승폭을 0.02%포인트 확대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0.16% 올랐다.

비수도권(0.01%)에서는 4대 광역시와 7개 도가 각각 0.01%, 전남광주는 0.03% 상승했고 세종시는 0.02% 하락했다. 이를 종합한 전국 매매가격은 평균 0.08% 올랐다.


자료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평균 0.10% 상승했다.

서울(0.19%)은 신규 입주 물량이나 재건축 영향이 있는 일부 단지에서 가격 조정된 거래가 체결되는 가운데 역세권, 대단지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전세가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직전 주 대비 0.02%포인트 축소됐다.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2091가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3064가구) 등 일부 대단지의 신규 입주 영향이 있는 서초구(-0.21%)는 낙폭을 0.11%포인트 키우며 4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구(-0.03%)는 전주 대비 하락폭이 0.1%포인트 줄었으나 2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반면 노원구(0.38%)는 중계ㆍ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중랑구(0.37%)는 중화ㆍ신내동 역세권 중심으로 오름세를 지속했고 서대문구(0.32%), 금천구(0.32%), 성동구(0.31%), 강북구(0.31%) 등도 상승폭이 컸다.

경기(0.14%)에서는 광명시(0.37%), 성남시 중원구(0.33%), 의왕시(0.33%) 등의 상승률이 높았고 인천은 0.17%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0.16% 올랐다.

비수도권(0.04%)에서는 4대 광역시가 0.04%, 세종시는 0.12% 올랐고 전남광주는 0.01%, 7개 도는 0.03% 상승했다.

황은우 기자 tuser@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황은우 기자
tuser@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