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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물류 전반에 AI 적용 확대… 안전관리부터 운영 효율 향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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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1 09:01:2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한진이 물류 현장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안전관리부터 운영 효율까지 개선한다.

한진은 11일‘AI 세이프티 가디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AI 세이프티 가디언은 터미널 내 보안카메라(CCTV) 영상을 AI로 실시간 분석, 각종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한다. △컨베이어 무단 횡단 △안전규칙 미준수 차량 이동 △보행자 통로 내 불법 주차 △안전모 미착용 등 물류 현장에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요 상황을 감지하는게 핵심이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 경광등, 음성 알림으로 경고하고 안전 관리 담당자에게 알려 즉시 조치로 연결한다.

AI 세이프티 가디언은 한진이 축적한 CCTV 영상 빅데이터와 휴데이터스가 개발한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해 개발했다. 독자적인 다단계 필터링 기술이 오경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위험상황을 정확하게 식별한다. 외곽 지역 소규모 택배 터미널부터 적용, 현재 20여개소에 구축했다. 도입 전과 비교해 주요 위험행동 발생 건수가 60% 감소했다.

이외에도 한진은 물류 운영, 고객 서비스 영역에 AI 활용을 확대 중이다.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에 적용된 ‘AI 기반 적재량 예측 시스템’은 택배 간선차량에서 화물 상하차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작업 종료 시점을 예측해 다음 차량 진입 시기를 조정해 차량 대기 시간을 줄이고 있다.

AI 기술로 화물의 이미지를 분석해 고객사의 문의에 효율적으로 응대하는 ‘체적 이미지 판독 AI 모델’도 활용 중이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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