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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우체국에 집배 맞춤형 PBV 200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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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1 17:21:21   폰트크기 변경      
저상 설계ㆍADAS 적용…집배원 의견 반영해 적재 편의 개선

우정사업본부 집배 현장 맞춤형 PV5 카고./사진: 기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기아가 우편물 배달 업무에 맞춘 목적기반차량(PBV)을 우정사업본부에 공급한다.

기아는 집배 업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PBV ‘더 기아 PV5’ 카고 모델을 우정사업본부에 공급하고, 이달부터 전국 우체국에 총 200대를 순차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PBV는 쓰임새에 맞춰 실내와 구조를 바꿀 수 있다.

공급되는 PV5 카고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바닥을 낮춘 저상 설계로 하루 수십 차례 타고 내리는 집배원의 신체 부담을 줄였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달았다. 기아는 지난해 9~11월 전국 9개 지방우정청 산하 거점우체국에서 실사용자 대상 실증을 진행하고, 집배원 의견을 반영해 도어 파손 방지, 알루미늄 바닥, 적재함 평탄화 등 적재 편의 기능을 적용했다.

기아는 차량 공급에 그치지 않고 관리자 대상 전기차 교육과 충전ㆍ정비 지원까지 제공해 우정사업본부의 전동화 전환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앞서 한국전력공사, 쿠팡, 지오영 등과도 PBV 기반 협력을 확대해 왔다.

우정사업본부 집배 현장 맞춤형 PV5 카고./사진: 기아 제공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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