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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온 조인트 시공 모습. /사진: 태성정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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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송 대표 |
[대한경제=서용원 기자]태성정공은 고강도콘크리트(PHC)파일 이음시공을 용접과 볼트 체결 없이 가능하게 하는 ‘유니온 조인트’를 개발해 ‘2026 대한경제 스마트건설대상’에서 스마트건설자재대상을 받았다.
파일 이음 공법으로는 용접과 볼트 체결 방식이 두루 활용된다. 용접 방식은 작업자 숙련도에 따른 품질편차가 크고, 날씨 영향을 크게 받는다. 시공시간과 비용도 크다는 단점이 있다. 볼트 체결 방식은 프리텐션 확보에 사용된 파일 너트 구멍에 볼트를 체결하는 방식인 만큼 너트 나사산 마모에 따른 이음부의 구조적 안전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유니온 조인트는 이러한 단점들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기술이다. 파일 공장에서 파일 끝부분에 유니온 조인트를 설치한 채 파일을 생산하면 끝이다. 현장에서는 유니온 조인트끼리 맞댄 후 조인트 외부에 형성되는 ‘8’모양 홀에 핀만 삽입하면 시공도 끝난다.
기존 이음공법 시공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볼트 이음 대비 비용은 약 10%, 시공시간은 70% 절감된다.
조인트는 국산 후판(SS275)으로 만들어 내구성이 뛰어나며, 국내 500∼800구경의 모든 파일에 적용 가능하다.
태성정공은 유니온 조인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허(제10-2665706호)를 확보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신축공사 △수원당수 1지구 D3블럭 공동주택 신축공사 △인천송도신항 물류창고 신축공사 등에 적용됐다.
현재는 국내를 넘어 일본의 3대 파일 제조사인 콘크리트공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 특허 출원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기송 태성정공 대표는 “유니온 조인트는 세계 최초로 기존 파일 이음공법의 문제점을 해결한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안전성과 시공성, 경제성까지 확보한 만큼 앞으로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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